[서울경제] KAIST, 수소차 배터리 수명연장 길 열었다 / [헤럴드경제] KAIST '수소연료전지' 수명 늘린 촉매기술 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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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0건 조회 156회 작성일 2025-01-14 17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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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경제]
전문: https://www.sedaily.com/NewsView/2DHZNJCG9J
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.
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은 정연식·조은애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수소 연료전지에 활용될 수 있는 고내구성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.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‘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’에 지난달 21일 게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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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팀은 백금에 ‘자이로이드 나노구조체’라는 특수 소재를 결합한 새로운 촉매를 만들었다. 자이로이드 나노구조체는 3차원적으로 길게 연결된 구조를 가져 전기가 잘 통하고 입자가 이동할 수 있는 빈 통로가 많아 수소 반응 효율을 높여준다. 백금 입자가 자이로이드 나노구조체의 빈 공간 안에서 고정돼 서로 뭉치는 현상을 방지한다. 반응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촉매 표면적 역시 기존보다 3.6배 넓어졌다.
연구팀은 연료전지를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수천 시간에 해당하는 2만 사이클 동안 작동시킨 후 성능이 떨어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내구성 평가를 했다. 그 결과 자이로이드 나노구조체 기반 촉매가 기존 촉매보다 62% 이상 높은 출력밀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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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헤럴드경제]
연구팀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는 귀금속인 백금이 다량 사용되고 구동 과정에서 탄소 지지체가 부식돼 백금 입자끼리 뭉치면서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.
국내 연구진이 기존 상용 촉매 대비 62% 이상 전류밀도를 유지시켜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촉매기술 개발에 성공했다.
KAIST는 신소재공학과의 정연식·조은애 교수 공동 연구팀이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장치에 활용될 수 있는 고내구성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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